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 24기에 합류한 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아직 대학교를 완전히 졸업한 것도 아니고, 다른 교육 과정이나 선택지들도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지금 이 선택이 맞을까’, ‘조금 더 천천히 준비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따라다녔다.
하지만 첫 주를 보내고 나니, 이 선택이 섣부른 결정은 아니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 좋았던 점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수업의 질이었다. 전공자이기 때문에 학부에서 배운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지루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실제 수업을 듣고 그 걱정이 사라졌다. 강사님께서는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업에서는 왜 이렇게 구성하는지", "이 설정을 잘못하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짚어주셨다.
또한, 동기들의 열정도 큰 자극이 되었다. 다들 간절한 마음으로 모인 만큼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했고, 쉬는 시간에도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며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있다 보니 나에게도 자극이 되었다.
생활 패턴의 변화도 긍정적이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잠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하루를 온전히 활용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들었다. 강의장의 쾌적한 환경, 노트북 대여 그리고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커피 머신 같은 소소한 복지들도 힘든 과정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아쉬웠던 점
물론 모든 게 완벽할 순 없었다. 가장 힘든 건 왕복 3시간에 달하는 이동 시간이다.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꽤 컸다. 이동 시간에 멍하니 있기보다는 기술 블로그를 읽거나 그날 배운 내용을 가볍게 리마인드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한 가지 반성할 점은 복습 미루기다. 수업이 끝나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날 배운 내용을 당일에 정리하지 못하고 주말에 몰아서 하게 되었다. 학습량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주말에 몰아서 하는 건 효율이 너무 떨어졌다. 2주차부터는 '당일 학습, 당일 정리' 원칙을 꼭 지켜야겠다.
📚 배운 점
이번 주에는 리눅스 기초 명령어부터 VI편집기, 네트워크 기초, SDLC, 실제 서버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실습까지 진행했다. 특히 여러 대의 서버를 연동하여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구조를 직접 구현해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1. 리눅스 및 네트워크 기초
- 리눅스 명령어와 파일 시스템:
mkdir,cd,ls,chmod등 필수 명령어와 VI 편집기 사용법을 익혔으며, 프로세스 제어 및 권한 관리에 대해 학습했다. - 네트워크 계층 이해: OSI 7계층 중 전송 계층(TCP/UDP)과 네트워크 계층(IP)의 역할을 이해하고, 3-Way Handshake를 통한 연결 수립 과정(SYN → SYN+ACK → ACK)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 가상화 기술: VM(가상머신)과 컨테이너의 차이를 배우며, 리눅스 환경에서의 격리된 실행 환경에 대해 이해했다.
2. 서버 아키텍처 및 로드 밸런싱 (HAProxy + Nginx + Tomcat)
- HAProxy를 이용한 부하 분산: HAProxy를 설치하여 로드 밸런서로 구성하고,
roundrobin방식을 통해 여러 대의 웹 서버(Nginx)로 트래픽을 균등하게 분산시키는 설정을 직접 해보았다. - Reverse Proxy 구성: Nginx를 리버스 프록시로 설정하여 정적 리소스는 웹 서버가 처리하고, 동적 요청(
/api/)은 백엔드 WAS(Tomcat)로 넘겨주는 구조를 구현했다. - Tomcat과 JSP: WAS인 Tomcat을 설치하고 JSP를 통해 서버의 IP를 출력하거나 DB 데이터를 JSON으로 반환하는 API를 작성해 보았다.
3. 데이터베이스 연동 (MariaDB)
- DB 구축 및 JDBC 연결: MariaDB를 설치하고 외부 접속을 위한 Bind Address 설정(
0.0.0.0)과 사용자 권한 부여(GRANT)를 진행했다 . 이후 Java(JSP)에서 JDBC 드라이버를 통해 DB에 접속하고 데이터를 조회하여 프론트엔드로 전달하는 전체 흐름을 실습했다.
⚡ 앞으로 바라는 점 / 목표
- 코딩테스트 & 복습 스터디: 마음 맞는 동기들과 함께 코딩테스트 준비와 그날 배운 내용을 서로 묻고 답하는 복습 스터디를 진행하고 싶다.
- 매일 정리 습관화: '오늘 배운 내용은 오늘 정리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주말에 몰아서 하느라 허덕이지 않고, 평일에 밀도 있게 학습하고 주말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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